애플이 4.7인치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미국전역에서 4인치 아이폰(5S/5C)재고 떨어내기에 나선다.
나인투파이브맥은 6일(현지시간) 애플의 계획을 알고 있다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애플이 오는 8일부터 미전역에서 구형 아이폰을 기존 4인치 아이폰(5S/5C)와 바꿔주는 교환보상판매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 행사를 통해 애플은 4.7인치로 알려진 차기 주력폰이 나오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은 기존 4인치 아이폰재고를 떨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8일부터 구형 아이폰을 가긴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아이폰5S나 5C로 보상 교환구매를 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그는 이 교환판매를 ‘거대한(enormous)’규모이며 애플의 아이폰매출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애플이 최근 수주일동안 보상판매 매입가를 높여왔다고 덧붙였다.이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미전역에서 이같은 교환보상판매 효과를 보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교환보상판매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 행사 외에도에 아이폰유통점 판매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애플은 이미 자사 유통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출시때와 같은 엄청난 고객들이 몰려들 것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해 브라이트스타와 함께 아이폰 보상교환 판매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애플은 정상 작동하는 아이폰4나 아이폰4S를 200달러에 아이폰5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보상판매를 했다.
애플의 앙겔라 아렌트 신임 유통담당 수석부사장은 이새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주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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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국에서 보상판매 대상이 된 중고아이폰은 개도국에 팔렸다.
한편 애플은 지난 분기에 기록적인 아이폰 판매량을 기록하면 아이폰의 성장가능성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