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퍼펙트이닝 해외서 인기 상승 중

일반입력 :2014/05/11 10:52    수정: 2014/05/12 10:24

김지만 기자

게임빌이 서비스하고 공게임즈가 개발한 메이저리그 모바일 야구 게임 'MLB 퍼펙트이닝'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상승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LB 퍼펙트이닝은 지난 8일 출시된 이후 영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 선수들을 많이 보낸 국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다운로드 수가 증가하고 있다.

MLB 퍼펙트이닝은 메이저리그의 정식 라이센스를 취득해 개발된 모바일 전용 야구 게임이다.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과 실제 팀, 선수들이 모두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이사만루 시리즈를 개발한 공게임즈가 이 게임의 개발을 맡았으며 사실성 높은 게임성에 출시 직후 해외 게임 매체에서 주목을 받았었다. 출시 초기 성과는 나쁘지 않은 상태로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서는 추천 게임으로 올라선 모습.

외신들과 해외 이용자들은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MLB 그대로의 게임성을 구현해낸 게임에 높은 평가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무료 기반인 게임이라는 것에 매력이 높다고 외신들은 덧붙였다.

안드로이드와 iOS 동시에 출시된 이 게임은 미국과 대만, 캐나다 등 야구 리그를 가지고 있거나 프로야구에 관심이 높은 국가들 사이에서 성적이 괜찮은 상태다. 특히 미국에서는 안드로이드 스포츠 장르 다운로드 3위에 올라서면서 이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적도 더 기대되고 있다. 특정 몇몇 국가에서 매출 100위권 진입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달말이면 구체적인 성적표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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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게임빌은 다수의 모바일 타이틀을 해외에 선보이면서 고유의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MLB 퍼펙트이닝도 게임빌의 노하우가 적극 반영돼 전세계에 동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한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빌이 세계시장에 선보인 신작 MLB 퍼펙트이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초기 반응들이 좋은 만큼 추후 이어질 매출 순위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게임과 게임빌의 해외 서비스 노하우가 결합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