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무-아이언슬램으로 하반기 공략

일반입력 :2014/05/09 17:41    수정: 2014/05/09 17:43

김지만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를 코어 장르의 대형 모바일게임들로 승부수를 띄운다.

올해 초 모바일 MMORPG '아크스피어'를 출시하며 대작 모바일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위메이드는 앞으로 개발력이 집중된 액션 RPG '신무'와 로봇 프로레슬링 게임 '아이언슬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무는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된 고퀄리티 그래픽과 액션이 특징인 대작 모바일게임이다. 액션 게임 특유의 역동성을 극대화시키며 몰입도 높은 콘텐츠까지 더해서 기존 모바일 RPG에서 경험할 수 없는 최상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테스트 결과 이 게임은 생동감 넘치는 전투 액션 연출 및 빠른 전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던전 내 보스와의 대결 등이 온라인게임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오리엔탈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각각의 시나리오를 담고 있는 다양한 던전, 랜덤 옵션으로 생성된 수 천종의 아이템 수집 재미를 안길 계획이다. 앞으로 꾸준히 관련 정보들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로봇 파이터들의 거친 액션이 돋보이는 아이언슬램도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로봇들이 펼치는 액션 프로레슬링 게임 아이언슬램은 카툰풍의 귀엽고 개성이 강한 로봇 전투 게임이다. 총 84종의 캐릭터들을 조종하여 승부를 겨루는 액션성에 강점이 있다.

위메이드는 로봇들의 프로레슬링 기술과 손가락 마디, 관절까지 움직이는 섬세하고 풍부한 동작 처리, 화려한 효과 등을 게임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들에게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게임 플레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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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천랑'과, 윈드러너의 후속작 '윈드러너2' 등도 출시 마지막 점검 중에 있어, 이를 바탕으로 위메이드는 모바일 시장 선두그룹 내 입지를 더욱 확실히 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측은 2014년도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을 통해 국내 모바일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며 더불어 그 동안 쌓아온 모바일게임 개발, 운영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색다른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