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분기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출점 확대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9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8천52억4천100만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출점 확대 등으로 비용 발생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출점 초기 비용에 따른 것으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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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롯데마트 사업장마다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는 등 지난해에만 30개 이상 매장을 확충하며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운영업체인 롯데쇼핑에 지급하는 임대료가 증가하는 등 신규 점포 개설에 따른 각종 비용 발생이 늘어나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