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 위니아 로고 9년만에 교체

일반입력 :2014/05/08 17:56

이재운 기자

위니아만도는 공기와 물 전문 가전 브랜드라는 특성을 살린 새로운 위니아(WINIA) 로고(BI)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위니아만도가 위니아 BI를 새로 디자인(리뉴얼)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9년 만이다.

지난 1993년 처음 바람(Wind)과 이상향(Utopia)를 합성한 위니아라는 가전 전용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위니아만도는 2005년 한 차례 로고 변경 이후 9년 만에 세 번째 로고를 선보이게 됐다.위니아만도는 위니아 에어컨 공조 기술을 바탕으로 에어워셔와 제습기 등을 출시하며 위니아를 공기 관련 가전 브랜드로 육성했다. 다른 한편으로 지난 2009년 위니아 이온정수기를 출시하는 등 물 관련 가전 사업으로도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했다.

위니아만도는 이에 따라 확장된 정체성과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BI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아역배우인 김유정 양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등 젊은 이미지 강조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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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위니아만도 마케팅담당 부장이사는 “위니아의 새로운 BI는 소비자에게 쌓아온 신뢰를 이어가는 시원한 바람의 형상을 유지하면서 그 어떠한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프레시 라이프스타일(fresh lifestyle)의 콘셉트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0년 넘게 냉동공조 기술을 발전시켜온 전통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 가전 제품을 만들겠다는 위니아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