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최근 글로벌 SNS들의 잇따른 모바일 메신저 앱 인수, 투자에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8일 황인준 네이버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라쿠텐이 바이버를 인수하고 알리바바가 탱고에 투자하는 등 활발한 인수합병과 투자가 있었지만, 그 이후에 지형을 바꿀만한 일은 없었다"며 "각자 자기 위치에 맞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인은 라인대로 기존 (잘 하는) 지역에서 유지활동을 높이고, 새로운 국가 가입자를 늘리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인 실적과 관련해서 황 CFO는 " 연초에 라인에 대해서는 가이던스를 주지 않아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 분기에 이어서 예상 범위 내에서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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