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 1분기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로 거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다. 검색 광고 매출이 두자릿 수로 늘었으나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줄어 전체 성장률이 한 자릿 수가 됐다.
8일 황인준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공식적으로 광고 매출을 나눠서 밝히지는 않는다"면서도 "간단히 말하면 검색 광고는 전년 대비 12% 성장한 것으로 볼 수 있고 디스플레이는 7~8% 네거티브(역) 성장해서 국내 광고를 합하면 전체 8~9% 성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체 매출을 크게 광고가 속하는 B2B와 콘텐츠가 들어가는 B2C로 나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서 황 CFO는 "B2C를 콘텐츠 매출로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라인 비중이 얼마라고 말하기는 어렵고 해외 매출 대부분은 라인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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