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와 함께 새로 공개된 이어폰 제품 ‘이어팟’에 건강 관리 기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IT 외신 슬래시기어에 따르면, 차기 이어팟은 심박수와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소식은 익명의 메시지 앱을 통해 이날 알려졌다.
심박수와 혈압을 이어폰으로 측정하는 사례는 지난 CES에서 공개된 LG전자의 헤드폰 기능을 본딴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이어팟을 아이폰의 이어폰 잭이 아니라 라이트닝 포트에 연결된다는 점도 눈길은 끈다. 3.5 파이 이어폰 잭보다 라이트닝 포트 연결이 더 많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이어팟에 충분한 전력이 공급될 수 있다.
다만, 아이폰에서 이어폰 잭이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이폰을 구입하면 이어팟이 기본 제공 되지만, 분실했을 경우 타사가 만든 이어폰을 쓰지 못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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