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벤처로 독립한 카닥이 6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받았다.
29일 카닥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벤처투자사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IDG 벤처스코리아로부터 총 6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카닥은 투자금액을 기획, 운영, 마케팅 및 개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재무환경이 확보된 만큼 하반기에는 이용자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강석흔 이사는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역동적인 조직문화 구축이라는 성과측면에서 카닥의 성공적인 스핀오프와 초기 성과는 IT 벤처생태계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 많은 기업들과 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에 성공적인 조력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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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4/04/29/kMEN9r38yLWpwYPSikN8.jpg)
카닥 이준노 대표는 투자유치를 통해 2014년 성공적인 자동차 관련 로컬서비스에서 카테고리 킬러로 자리매김 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업확장을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며, “광주지역으로의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하반기에는 서비스 유료화 모델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닥은 자동차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카닥' 애플리케이션에 올리면 입점한 수리 업체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다. 현재 카닥의 월간 견적요청 수는 4월 기준 3천500건을 넘었으며 누적 견적요청 수는 약 3만건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