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는 풀HD 해상도 녹화와 전후방 카메라 프레임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고급형 2채널 블랙박스 ‘소프트맨 R800DL’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3.5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해 곧바로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상 시에는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 영상 처리 프로세서(ISP)를 탑재해 빛이 적은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고화질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또 전방에는 풀HD급 카메라를, 후방에는 HD급 카메라를 장착하고 사용자가 두 카메라의 프레임 속도를 조정해 원하는 방향의 카메라에서 보다 부드러운 녹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 시에도 주행 시와 같은 높은 프레임 속도를 유지해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수도 있다.여기에 지능형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을 통해 차량 배터리 전압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블랙박스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주고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는 추운 곳에서 기준 전압을 높여 준다.
내장 배터리 탑재로 사고 시 충격으로 블랙박스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사고 현장을 끝까지 녹화할 수 있다. 전원 차단으로 영상 일부가 깨지더라도 자동으로 복구하는 저널링(journaling)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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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1분 단위로 영상을 연속 녹화해 메모리가 다 찼을 경우 처음 녹화된 파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우면서 녹화를 이어가는 ‘상시 녹화 기능’, 자동차에 충격이 가해진 시점의 10초 이전부터 20초 후까지 총 30초를 별도 폴더에 정하는 ‘이벤트 녹화 기능’ 등 다양한 녹화 기능을 지원하고 자가진단과 음성안내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40만원대다.
심상용 현대엠엔소프트 시판사업팀장은 “소프트맨 R800DL은 초고화질 풀HD 프리미엄 블랙박스로 사용자 성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높은 편의성과 안정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