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 영웅들의 대결 '영웅을 만나다'

일반입력 :2014/04/26 10:04    수정: 2014/04/26 10:46

김지만 기자

넷마블이 역사 속 영웅들을 활용한 모바일 TCG '영웅을 만나다'를 정식 출시하고 이용자들에게 세부 게임 내용을 공개했다.

영웅을 만나다는 역사상에서 등장하는 유명 영웅들을 이용자들이 직접 뽑아 성장시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던전 공략 등 스토리를 어어나가는 동시에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 혹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다.

이 게임은 무엇보다도 절대로 이뤄질 수 없는 영웅들간의 대결이 성립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삼국지의 영웅들과 고대 그리스 영웅들 간에 대결이 가능하며 다양한 영웅들에게 맞서 나만의 영웅덱을 맞추는 것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영웅들을 모아 이 영웅을 만나다 세계에 펼쳐지는 스토리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 된다. 각 영웅들은 자체 성장도 가능해 마음에 드는 영웅들은 지속적으로 함께 하면서 등급을 높여야 한다.

게임 속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로마, 그리스 유럽 등 300여명의 영웅들이 등장한다. 각 영웅들마다 다양한 스킬과 특성을 가지고 있는 건 기본이며 실존 했던 영웅들인 만큼 각 영웅들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영웅들은 각각 보병, 기병, 궁병, 공병 등의 병종으로 구분돼 있다. 이들은 각 상성에 따라 높은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해 전략적인 카드 배치가 필요하다. 또 카드덱에 구성한 병종 숫자에 따라 군단전술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더 강한 카드덱을 완성해야 된다.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는 지역 탐색으로 큰 게임속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영웅들을 모으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제국 침략과 PvP 콘텐츠인 세계 제패 시스템을 즐기면 된다.

제국침략은 TC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레이드 콘텐츠로 이를 통해 좋은 영웅들과 친구들간의 협력을 이어 갈 수 있다. 세계 제패는 지역을 옮겨다니며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콘텐츠로 1:1 전투 랭킹을 통해 연승 혹은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보상을 얻는 방식이다.

게임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잘짜여진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영웅에 기반을 두는 시스템이다 보니 처음부터 잘 알려지고 좋은 영웅들을 얻기가 힘들다.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야 잘알려진 삼국지 영웅들과 우리나라 위인들, 고대 그리스의 영웅들을 얻을 수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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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초반에는 덜 알려지고 약한 영웅들로 시작할 수 밖에 없어 처음부터 게임에 정을 붙이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꼼꼼히 잘 갖춰진 게임성은 이용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상태다.

기본적인 싱글 콘텐츠 외에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은 TCG 매니아들의 게임 경험을 잘 반영한 콘텐츠라고 평하고 있다. 또 게임의 특성한 무궁무진한 영웅 업데이트가 가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