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신작 ‘매드’ 뜰 수 있을까?

일반입력 :2014/04/25 10:40    수정: 2014/04/25 10:58

플레이위드가 최근 공개한 새로운 MMORPG ‘매드 온라인’으로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씰온라인과 로한에 이어 매드가 플레이위드의 성장 동력이 될지 기대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니트로젠이 개발하고 있는 ‘매드 온라인’의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매드온라인은 미래의 신 전략 핵병기인 ‘데스티니’로 인해 멸망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의 재건을 꿈꾸는 ‘델카’, 돌연변이 사이에서 태어난 새로운 종족 ‘나크’ 간의 대립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이 게임은 색다른 전쟁병기와 다양한 탈 것, 5대 5로 즐기는 AOS 방식의 ‘배틀필드 시스템’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드온라인은 플레이위드가 오랜만에 선보인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장 침체기에 빠진 플레이위드가 매드온라인를 통해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플레이위드도 매드온라인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어서다. 이는 최근 PC방 순위 5위에 오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이카루스의 영향이 컸다.

또한 매드온라인은 SF MMORPG 장르지만,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게임성을 느낄 수 있는 AOS 모드가 있다는 점에서 출시 초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매드온라인의 첫 테스트는 내달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테스트는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되며, 테스트 규모 등 자세한 정보는 늦어도 내달 초 공개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는 개발사인 니트로젠과 손을 잡고 매드온라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서비스 일정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완성도 부분에 만족을 하면 테스트 일정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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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 회사는 매드온라인 뿐 아니라 해외서 선전하고 있는 씰온라인, 로한, 거상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각오를 보였다. 올해 플레이위드가 어떤 성장 곡선을 그릴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플레이위드 관계자는 “매드온라인은 MMORPG의 맛에 충실한 작품이다.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게임이용자 대부분은 만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테스트 일정 등 새로운 소식은 곧 전해드리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