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빅뱅의 첫 처녀작 AOS 진화 장르 MOBA ‘코어마스터즈’가 국내 시장 진출에 앞서 일본 공략에 나선다. 코어마스터즈가 AOS 장르가 활성화되지 않은 일본 시장서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와 ‘도타2’ 등 기존 인기 AOS 장르가 일본에 아직 진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코어마스터즈의 시장 선점 결과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빅뱅(대표 이관우, 노상준)은 RTS와 AOS를 혼합한 ‘코어마스터즈’의 일본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는 전략 배틀 방식의 PvP와 PvE, AOS 모드 등이 포함된 새 장르다. 이 장르는 기존 인기작과 다른 차별화된 콘텐츠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어마스터즈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다르게 캐릭터의 스킬 이펙트와 스트레스 없는 다양한 게임 모드, 코어를 수집하면서 자유롭게 대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아내 주목 받기도 했다.
또한 이 게임은 히어로즈와 비슷한 게임성을 강조하면서 재조명을 받았다. 히어로즈가 블리자드 영웅 캐릭터의 놀이터라면, 코어마스터즈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이 등장해서다. 코어마스터즈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웅은 라바다.
그렇다면 코어마스터즈가 일본서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복수의 전문가는 코어마스터즈가 일본에 처음 진출한 AOS 진화 버전인 MOBA란 점에서 시장 선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 코어마스터즈의 게임성이 일본 이용자의 만족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이용자들이 코어마스터즈에 기대하고 있는 것은 기본적인 게임성 외에도 유명 성우들이 대거 해당 게임의 제작에도 참여해서다. 이들 성우는 진격의거인, 공각기동대, 우주전함 야마토 등의 제작에 참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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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코어마스터즈의 일본 테스트에 참가한 현지 이용자들은 게임성에 극찬한 바 있다. 코어마스터즈가 공개서비스 이후 일본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대작인 코어마스터즈가 일본에 우선 진출한다”면서 “코어마스터즈가 기존 인기 AOS 리그오브레전드 등이 진출하지 않은 일본 시장을 미리 선점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