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업체들이 개인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가상화를 빼놓고는 기기나 운영체제(OS)에 상관 없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업무 환경을 지원할 수 없습니다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 VM웨어 코리아 유재성 사장은 22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제품 호라이즌6를 발표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를 이용해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에서 BYOD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유재성 사장은 BYOD를 지원하려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제한 없이 데스크톱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제공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데스크톱가상화(VDI) 또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러 업체들이 최근 모바일 단말기 관리(MDM),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MAM) 솔루션만을 가지고 BYOD 지원을 얘기하지만 이와 함께 가상화 기술도 필요하다는 얘기다.
VM웨어는 최근 MDM, MAM 솔루션을 갖춘 에어워치를 인수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대한 관리지원도 강화했다. 유 대표는 최종 사용자 컴퓨팅 환경을 데스크톱, 모바일, 소셜, 아이덴티티, 데이터 5개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VM웨어는 에어워치를 인수하면서 전체 영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VM웨어는 이날 호라이즌6에서 강화된 새로운 기능도 함께 소개했다.
소개를 맡은 마이크 섬너 VM웨어 아태지역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VM웨어 호라이즌6는 데스크톱, 노트북,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두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며 모든 기기에서 데스크톱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면서 기업에서 필요한 보안과 통제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호라이즌6는 단일 플랫폼을 통해 가상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 또는 IT 관리자들이 장소와 기기에 상관 없이 가상 윈도우 데스크톱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통합된 워크스페이스로 관리가 용이해 진것도 특징이다. 서버 기반 혹은 로컬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와 함께 웹 및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연동, 시트릭스 같은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와 플랫폼까지 단일한 워크스페이스에서 제공한다.
또 호라이즌6에서는 가상화 영역을 컴퓨팅에서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확장해 유연한 인프라 구성이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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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IT부서가 데이터센터에서부터 최종 사용자 기기에 이르는 자원을 통합적으로 제어하고 자동화할 수 있게 했다.
마이크 섬너 VM웨어 아태지역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VM웨어의 목표는 최종 사용자 시장 1등이 돼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최종 사용자 컴퓨팅 시장에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며 좋은 솔루션을 가진 기업이 있으면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