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캠페인 확산 '세월호 기적을 바란다'

사회입력 :2014/04/22 14:44

온라인이슈팀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구조를 바라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시작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22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선 세월호 실종자 구조를 기원하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활발하다. 대학생 동아리 'ALT'에서 처음 제안해 카카오톡 등 SNS 사진을 노란리본 사진으로 바꾸는 것이다.

ALT가 공유한 노란리본 캠페인 포스터는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리본 그림과, 그 아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를 담았다. 노란리본은‘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세월호 실종자의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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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노란리본 자체에 저작권이 걸려 있어 카톡프로필로 바꿀 경우 벌금 500만 원이 부과된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에 ALT 측은 이 포스터를 모든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어서 만들었고, 모든 분들이 사용하시라고 만든 것이라며 저작권료 같은 건 절대 없고 사용하셔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노란리본 달아서 진짜로 돌아오기를, 노란리본, 애도가 아니라 희망이다, 노란리본, 기적을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동참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