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모바일 액션RPG의 대표작 될 것"

일반입력 :2014/04/21 16:25    수정: 2014/04/21 16:27

김지만 기자

네시삼십삼분과 액션스퀘어가 신작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를 공개하고 세부 게임성과 관련 내용들을 공개했다.

블레이드는 네시삼십삼분과 액션스퀘어가 합심해 개발한 고품질의 모바일 게임이다. 빠른 액션과 콤보 시스템이 핵심 시스템으로 언리얼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블레이드는 네시삼십삼분과 액션스퀘어간의 콜라보레이션 시스템으로 탄생된 첫 번째 타이틀이다며 기존과는 다른 게임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22일 시작되는 블레이드의 행보에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와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의 질의 응답이다.

Q. 콜라보레이션 시스템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A. 소태환=기존 퍼블리싱 시스템은 두 회사의 맡은 부분이 정해져 있었다. 개발사는 개발만 하고 퍼블리싱사는 나머지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 했었다. 하지만 모바일에서는 더 유기적인 관계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 콜라보레이션 시스템은 퍼블리싱사가 개발사와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가는 것이다. 가령 우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개발력을 액션스퀘어에 투자해서 좋은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다.

Q. 콜라보레이션 모델은 개발사가 종속되는 문제가 있지 않는가

A. 소태환=오히려 거꾸로 되는 경우가 많다. 개발사가 퍼블리싱사에게 더 많은 것을 얻어서 간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노하우를 공유하기가 어려웠는데 개발사와 협력을 이어가면서 더 좋은 게임을 개발하기가 용이하다.

Q. 블레이드의 해외 진출 계획도 궁금하다

A. 소태환=출시전부터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먼저 국내를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Q. 낮은 사양에서도 구동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A. 김재영=최적화 부분에 힘쓰기 위해서 큰 노력을 기울였다. 기존에 PC 온라인 개발 노하우를 잘 살렸다.

Q. 대전 액션과 비슷한 PvP가 있는데 밸런스는

A. 김재영=밸런스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갖출 예정이다. 내부 테스트를 통해서 확인해본 결과 현재까지 잘 맞았다.

Q. 카카오를 활용한 추가적인 소셜 기능은

A. 김재영=카카오에서 게임이 출시된 만큼 경쟁에 대한 부분과 다른 이용자들의 장비와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추가적인 소셜과 관련된 콘텐츠도 물론 준비돼 있다. 조금씩 선보일 것이다.

Q. 패드 플레이도 지원한다고 했는데

A. 김재영=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유명한 2-3종의 패드 지원을 넣었다. 콘솔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느끼게 하고자 포함시켰다.

Q. PvP의 동기화 부분과 판정 부분은 어떻게 풀어냈나

A. 김재영=이용자들이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우선 구성했다. 움직임에서는 어느정도 비 동기화 플레이가 있지만 둘이서 함께 한다는 느낌을 주도록 노력했다. 클라이언트 기반 시스템을 마련해 공정한 재미를 안겨주려고 한다.

Q. 엔드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가

A. 김재영=영웅 던전 같은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우선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이용자들끼리 경쟁하고 아이템을 비교해보는 디아블로와 같은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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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 모바일 RPG 유행과는 다른 방식을 선택했는데

A. 김재영=형태는 다르지만 아이템을 강화시키고 성장시키는 것에 있어서 비슷하다고 본다. 액션 RPG는 이용자들에게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만들기 어렵고 오래 만들어야 되지만 시장에서 성공하는 게임들이 나올 것으로 봤다. 블레이드가 그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