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자 소식 ‘깜깜’…사망자 52명

사회입력 :2014/04/20 14:02

온라인이슈팀 기자

세월호 실종자 2명의 시신이 추가 발견됐다. 생존자 소식은 전무한 가운데, 사망자 소식만 계속 들려오면서 온라인이 비통에 빠졌다.

해양경찰청은 20일 남여 시신 2구를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가 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2명, 구조자 174명, 실종자는 25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생존자 수색을 위한 선내 집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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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인양, 파공, 절단 후 진입 등은 자칫 생존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 현재 잠수 선내 진입방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연이은 사망자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명이라도 생존자가 나왔으면”, “벌써 며칠째 우울한 소식만”, “다른 뉴스가 읽히질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