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제 인터넷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 참석

일반입력 :2014/04/20 12:00    수정: 2014/04/20 12:45

미래창조과학부가 미래 인터넷 거버넌스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국제회의에 참석한다.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이 22일부터 사흘간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글로벌 멀티스테이크 홀더(Global Multistakeholder Meeting on the Future of Internet Governance)’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적으로 이슈화된 개인정보의 불법유출과 감시 등 운영체제의 개선과 인터넷 거버넌스의 질서 재편, ICANN(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의 국제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로서 향후 국제 인터넷 정책의 방향전환이 제시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인터넷 거버넌스는 인터넷주소, 인프라, 보안 등의 인터넷 정책에 대해 관련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관리·활용하는 절차를 결정하는 과정 체계다.우리나라 수석대표인 최재유 실장은 12개국 정부 장관급과 UN 관계자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고위급 멀티스테이크 홀더위원회’ 및 브라질 전체 회의에 참가해 인터넷 거버넌스 원칙 및 로드맵 등 향후 인터넷 이슈 논의체계의 개편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