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페이퍼 앱을 업데이트했다. 페이퍼 앱을 전보다 더 페이스북스럽게 만드는데 초점을 뒀다.
씨넷은 18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아이폰 버전 페이퍼 앱의 1.1 버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페이퍼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2월 공개된 뉴스앱으로, 신문이나 잡지를 넘기듯 손가락으로 쓸어넘기며 페이스북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한다.
공개된 업데이트 버전에 따르면 새 페이퍼 앱은 화면 위 오른쪽 알림에서 친구 생일, 이벤트, 사진 댓글 등을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댓글달기에서 카메라 아이콘을 눌러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댓글을 달 수 있다. 그룹 목록에서 각 그룹별로 읽지 않은 게시물의 수를 보여준다. 페이스북 기본앱 기능을 페이퍼 앱에도 적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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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측은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된 기능이 모두 사용자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며,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기본앱을 페이퍼로 대체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내비쳤다.
마이클 렉하우 페이스북 제품매니저는 뉴스를 읽거나 당신의 하루를 준비하는 앱이라며 페이퍼는 아침에 집을 떠나기 전 알아야하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스, 스포츠, 훌륭한 사진, 이벤트 등 당신이 체크하길 원하는 무언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