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이용자들이 직접 스티커를 만들고, 이를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인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에서 스티커 제작자 및 스티커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인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제작자로 등록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과한 스티커는 라인 웹스토어 서비스가 시작된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판매된다. 네이버는 향후 스티커 판매국을 계속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11년 10월 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 스티커는 메신저 대화 속에서 다양한 감정과 인삿말 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시작됐다.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세계 라인 이용자들이 라인 스티커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날부터 스티커 접수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과한 스티커는 5월 이후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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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된 스티커는 1세트 40종 100엔으로 판매되며 크리에이터에게는 매출의 50%가 배분된다.제작자는 배분액에서 원천소득세를 차감한 금액을 수령하게 되며, 크리에이터와 구매자의 국가에 따라 적용되는 세율이 달라진다.
네이버 측은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과 크리에이터들에 의해 현지 맞춤형 스티커가 활발히 제공되면 라인의 글로벌화가 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