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게임 장르의 장점을 모아 놓은 컴투스의 대작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17일 드디어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가 자체 제작한 모바일 게임으로 그 틀은 모바일 RPG에 기반을 두고 있다. 게임 속에는 RPG는 물론 SNG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돼 있어 이용자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태다.
컴투스는 게임 출시에 앞서 지난 2월 게임의 테스트를 통해서 300여명의 이용자들에게 게임성을 먼저 선보였었다. 게임 플레이의 흐름과 콘텐츠의 재미 요소에 대해 검증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 밸런스와 시스템 안정성까지 점검했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은 기존 수집 성장형 RPG와 가챠형 RPG의 단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을 이용자들에게 제시한다. 자신의 지역인 천공의 섬을 통해 모든 것을 한눈에 바라보며 던전 공략으로 게임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무엇보다 이용자들은 자신과 함께 할 몬스터를 1성부터 6성까지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의 가챠 부담감은 줄어들고 자신의 몬스터에 애정을 기울이는 등 성장에 집중할 수 있다.
서머너즈 워의 출시는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컴투스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컴투스는 최근 드래곤 기사단, 낚시의 신 등의 성과로 다시금 재도약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 게임은 다른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고 컴투스의 독자적인 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통해서 선보여 진다. 때문에 게임 방식에 플랫폼의 영향을 받지 않아 글로벌 진출에도 용이하다.
실제로 지난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에 대한 국내서비스를 안정화 시킨 뒤 상반기 안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게임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현재 좋은 기세를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하이브리드 장르를 추구한다고 있다는 것이다. RPG와 SNG가 결합된 게임성은 이용자들에게 높은 게임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모바일 게임의 기준을 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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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도 이 게임에 대해 기대를 표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 RPG로 모바일 게임 시장이 굳어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구도를 깰 수 있는 게임이라고 판단하는 상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각 장르의 이점을 모아놓은 서머너즈 워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게임의 성공은 컴투스를 새로운 도약기로 올려 놓을 것으며 기존 게임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장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