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로 글로벌 공략 나선다

일반입력 :2014/04/11 15:41    수정: 2014/04/11 15:42

김지만 기자

컴투스가 신작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게임성을 공개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신작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에 대한 정식 서비스를 오는 17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RPG와 SNG가 접목된 게임으로 이용자는 모바일 게임에서 색다른 재미를 이 게임을 통해 접할 수 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테스트를 마친 서머너즈워의 경과와 세부 게임성 소개, 앞으로의 계획 등이 공개했다. 이주환 컴투스 상무를 비롯해 정민영 프로듀서 등 핵심 개발진들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게임제작본부장인 이주환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컴투스의 새로운 신작 서머너즈워를 드디어 공식적인 자리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검증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된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며 차후에는 글로벌 서비스도 노릴 것이다. 서머너즈워에 대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소담 게임사업 PM의 세부 게임 소개가 이어졌다. 서머너즈워는 이용자들이 각각 자신만의 마을을 기점으로 삼아 400여종의 몬스터를 육성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던전 공략과 PvP를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장르의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몬스터를 직접 키우고 생활하면서 다른 이용자들과의 교류도 이어갈 수 있다. 특이한 점은 1성 몬스터라도 6성까지 키우는 것이 가능해 뽑기 운에만 의존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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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머너즈워만의 룬시스템은 각각의 몬스터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 이로써 이용자는 각각의 몬스터들과 성장을 처음부터 함께하며 룬을 통해 성장의 방향을 바꿔갈 수 있는 게임이다.

앞으로 이 게임은 컴투스의 자체 플랫폼인 컴투스 허브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17일에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먼저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미국과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