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경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6천125톤급 ‘세월호’는 90% 이상 기울어진 상태로 침몰 중이며 해양경찰이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선 상태다. 해당 여객선에는 45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배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이 수학여행을 위해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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