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UHD 영상 촬영 캠코더 출시

일반입력 :2014/04/15 17:41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는 하이엔드 캠코더 신제품 FDR-AX100과 HDR-CX900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AX100은 4K 울트라HD(UHD)급 영상 촬영이 가능한 제품으로 소니는 이 제품이 4K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X900은 풀HD급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두 제품은 기존 가정용 캠코더보다 4.9배 가량 큰 1인치 크기 2천만화소 엑스모어 R CMOS센서와 자이스 바리오 조나 티스타(T*) 렌즈를 장착해 높은 해상도와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고감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또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싱과 손떨림 보정, 빠른 오토포커싱(AF) 기능도 제공한다. 비온즈 엑스 프로세서 탑재로 정밀한 화질 구현과 풍부한 색감 구성도 장점이다. 전문가급 제품에서 제공하는 XAVC S 비디오 포맷을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흐려지는 현상 없이 촬영한다.

이외에도 고성능 5.1채널 마이크로 생생한 녹음이 가능하고 촬영자 목소리를 제거한 채 피사체의 소리만 녹음할 수 있는 마이 보이스 캔슬링, 바람 소리와 같은 외부 소음을 제거할 수 있는 바람 소리 감소 모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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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모션 구현이 가능한 초당 120프레임 고속 촬영과 토이카메라, 팝컬러 등 7가지 사진 효과, 빛 양을 조절하는 내장 ND필터, 와이파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한 녹화 영상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신제품은 오는 23일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AX100이 249만9천원, CX900이 179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메모리카드와 추가 배터리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