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에 쓰이는 E마운트 렌즈를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캠코너 넥스(NEX)-FS700을 오는 6월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넥스-FS700은 초당 최대 960 프레임까지 영상을 캡처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속 촬영에 적합하다. 또한 3G HD-SDI 출력과 ND 필터 내장, 촬영 스타일을 고려한 인체 공학적 설계로 사용자들이 광범위한 제작 환경에 맞춰 촬영할 수 있다.
또한 16초 및 8초 녹화 모드에서 초당 120과 240 프레임의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해 풀HD에서는 최대 10배, SD화질에서는 최대 40배 느린 화면 촬영이 가능하다.
이 캠코더는 1천160만 화소의 새로운 4K 엑스모어 슈퍼 35mm CMOS 센서를 사용해서 감도가 높고 노이즈가 적다. 또 인접한 스펙트럼들이 서로 겹쳐 생기는 신호 왜곡 현상이 적은 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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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니 E마운트 렌즈교환식 시스템을 채용해 어댑터를 이용할 경우 광학적인 저하 없이 35mm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4K CMOS 센서를 탑재해 TV 드라마, 광고와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 촬영에도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