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10배 광학줌을 탑재한 슬림 콤팩트카메라 DSC-WX100과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광학 20배줌 DSC-HX30V, 최대 120배 줌 효과를 낼 수 있는 광학 30배줌 디카 DSC-HX200V를 2일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모두 1천820만 화소를 지원하는 엑스모어 R CMOS 센서를 탑재했다. 또 광학식 스테디샷 모드를 통해 흔들림을 줄일 수 있고 노이즈 감소 기술을 개선해 야간 촬영시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사이버샷 DSC-WX100은 17.5mm 두께에 광각 25mm, 광학 10배줌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콤팩트카메라에선 최고 수준인 ISO 12800까지 지원하며, 소니의 엑스트라 아히 센서티비티 기술을 통해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노이즈를 최대 1/6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WX100은 밝은 곳에서 약 0.13초 안에, 어두운 곳에서 약 0.2초 내에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사진효과 기능은 9가지이며,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DSC-HX30V는 소니 콤팩트카메라 가운데 와이파이를 탑재해 별도 케이블 연결을 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 TV 등으로 촬영물을 바로 전송할 수 있다. HX30V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PC 등에 사진을 전송하기 위해서는 소니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HX30V는 고배율 줌 렌즈를 장착해 광학 20배 줌을 지원한다. 또 이 렌즈를 통해 1cm 접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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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HX200V는 수동 조절 및 30배 고배율 줌을 지원하는 사이버샷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 카메라는 소니 독자 기술인 ‘선명한 이미지 줌(Clear Image Zoom)’ 기능을 통해 이미지 내의 모든 픽셀을 자동으로 분석한다. 이에 따라 화소 및 해상도의 손실 없이 30배의 광학 줌을 60배까지 배가시키며, 디지털 줌 기능까지 함께 사용 시 최대 120배의 줌 효과를 낼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카메라 시장 내에서의 경쟁뿐 아니라 스마트폰 카메라와의 차별화를 위해서도 올해는 줌 기능이 강화된 컴팩트 카메라 제품들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