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베이스볼 온라인, BJ 슈퍼매치 종료

일반입력 :2014/04/15 13:46    수정: 2014/04/15 13:47

김지만 기자

엔트리브소프트(대표 현무진)는 EA가 제작하고 자사가 서비스한 온라인 실사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에서 지난 13일 진행한 '스타BJ 슈퍼매치'가 인기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스타BJ 슈퍼매치는 인기 BJ들이 모여서 MVP 베이스볼 온라인으로 실력을 겨루는 특별 대회다. 섭이, 효근, 메도우이헌터 등 인터넷 방송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BJ들이 참여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섭이와 효근, 이상호와 메도우이헌터가 대결을 펼치는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이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누적 시청자 수는 34만 명으로 기록됐고 순간 최고 시청자 수도 2만 5천 명을 넘어섰다.

관련기사

경기는 스포츠 게임에 능통한 섭이와 효근의 경기가 볼거리였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섭이와 삼성 라이온즈 김시진 선수를 선발로 내세운 효근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기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효근은 “MVP 베이스볼 온라인 자체가 프로야구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재연해 놓은 것 같아 야구를 좋아하는 나에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으며 섭이는 “야구를 잘 몰랐는데도 홈런이 넘어갈 때 짜릿함은 잊을 수 없다. 언젠가 야구 직관을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