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캐릭터들이 총집결한 '디즈니 인피니티'에 어벤져스의 캡틴 아메리카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15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디즈니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디즈니 인피니티 2.0에 새로운 시스템과 영웅들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디즈니와 마블은 초청장을 발송해 30일 세부내용을 공개할 것임을 알렸다.
외신들에게 발송된 디즈니 인피니티 2.0 초대장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는 상태다. 다만 디즈니 인피니티의 최신 챕터를 확인해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디즈니 인피니티는 모든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게임베이스를 기반으로 움직이며 그 위에 배경과 캐릭터 피규어를 올려 놓음으로써 이용자들이 게임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디즈니와 마블측은 이미 지난 8일 공식 유튜브에 디즈니 인피니티 2.0 티저 영상을 선보였었다. 이 영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디즈니 캐릭터들 사이로 돌아다니며 적을 무찌르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관련기사
- 디즈니, 모바일 게임에서 도약 노린다2014.04.15
- 디즈니 캐릭터들 좀비 헌터로 변신2014.04.15
-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안 무서운 놀이기구는?2014.04.15
- 디즈니, 한국서 인수한 스튜디오이엑스 정리2014.04.15
월트 디즈니사는 지난 2009년 8월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40억 달러(한화 4조1천억)에 인수했었다. 이를 통해 차후 디즈니에서 제작될 게임에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디즈니가 야심차가 선보인 디즈니 인피니티에 마블 캐릭터들이 포함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국내에서는 디즈니 인피니티가 정식 출시되지 않았으니 정식 출시된다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