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모바일 IPTV서 풀HD VOD 본다

일반입력 :2014/04/13 10:21    수정: 2014/04/13 19:49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모바일 IPTV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모바일 IPTV U+HDTV에서 기존 화질보다 2배 향상된 풀HD VOD를 제공하고 5.1채널 입체음향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TV 세계 최초로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이라는 영상 압축방식을상용화해 U+HDTV에 적용했다. 이는 고용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압축해 전송이 가능한 방식이다. 같은 전송 용량으로 기존 HD급 화질보다 2배 향상된 풀HD VOD를 서비스 가능하다.

또 이용자는 5.1채널 입체음향으로 이어폰으로도 영화관처럼 생생하고 풍부한 음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료 콘텐츠도 강화했다. 신규 콘텐츠로 ‘대박영상’ 서비스를 추가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아서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에 제공하던 100편의 무료영화와 함께 뉴스 채널 및 홈쇼핑 채널을 포함한 13개 채널의 실시간 채널도 무료 제공한다. 월정액 유료 가입자는 인기영화를 포함, 3천여편의 VOD 콘텐츠도 추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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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최신 인기 영화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에 오는 20일까지는 영화, 드라마 속 명장면을 직접 패러디한 사진 및 영상을 보내는 고객 100명을 추첨해 ‘내 손안의 극장’ 행사에 초대한다. 오는 24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개최되는 해당 행사에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영화 관람과 식사, 경품을 제공하고 우수 작품 2개를 선정해 LG G프로2를 선물할 예정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 환경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들이 고품질, 고음질로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최고 모바일 IPTV’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