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서비스 업체 이음(대표 김도연, 박희은)이 광고마케팅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음은 지난 2010년 설립된 국내 첫 소셜데이팅 서비스 업체다. 20~30대를 대상으로11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비혼 가입자를 다수 확보한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광고 마케팅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부터 이음은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매체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현재 이음은 웹과 모바일 서비스 외에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채널, 월간 잡지 및 웹진,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광고마케팅 채널의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이음 광고마케팅 플랫폼은 ▲2030싱글이라는 명확한 타깃팅이 가능하고 ▲진성유저 확보가 가능하며 ▲IMC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이 존재하고 ▲단순 광고가 아닌 콘텐츠형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을강점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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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특성을 반영해 광고주 상품을 이음 회원들이 선호하는 형태 콘텐츠로 재가공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음이 밝히 이 회사 모바일 광고 클릭률(CTR)은 평균 7~9% 수준이다. 이음 관계자는 일반 배너광고 클릭률이 1% 내외인 데 비해 최대 9배의 효과를 내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음 마케팅플랫폼팀 박혜진 팀장은 “앞으로 이음은 2030 싱글들이 제대로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광고주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2030 싱글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