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글로벌 K스타트업 공모 시작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품 서비스 개발에서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2014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오는 31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SW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SW개발에 필요한 협업공간, 국내외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 창업지원금(총 2억8천만원), 해외 투자설명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 일반인, 기업(7인 이하)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25일까지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미래부와 인터넷진흥원은 신청된 아이디어들에 대해 투자전문가와 함께 서류심사, 인터뷰심사 등을 거쳐 시장성, 창업가능성이 높은 40개 지원 대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HTML5 등 IT신기술, 텔레매틱스, 에듀테인먼트 등 융합서비스에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89개의 아이디어가 발굴, 56개 창업, 84억원의 투자유치 성과가 달성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그간 참여해 온 구글 외에 퀄컴, 에버노트, 요즈마 그룹 등이 지원대상 팀 선정, 전문가 멘토링, 해외 진출, 투자유치 등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