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동의대학교와 정보통신기술(ICT)역량 평가제도 '톱싯(TOPCIT: 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 활용확산을 위한 양해협력(MOU)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톱싯은 ICT산업 종사자 및 SW개발자가 현장에서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수행형 시험으로 오는 5월31일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있다.
MOU를 통해 NIPA는 톱싯 모델 및 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하는데 동의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대학에서 톱싯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의대는 ICT관련 학과 기본 커리큘럼에 톱싯의 6가지 역량인 ▲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능력 ▲ 소프트웨어 개발능력 ▲ 네트워크와 보안 이해 및 활용 ▲ 프로젝트 관리 능력 ▲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능력 ▲ IT 비즈니스의 이해를 반영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NIPA, ICT 역량 시험 'TOPCIT' 대학 설명회 개최2014.04.09
- NIPA, 초·중학생 및 일반인 대상 SW교육 기관 공모2014.04.09
- NIPA, SW 전문인력 양성기관 추가 선정2014.04.09
- NIPA "초급 기술자 쓰는 기업에 정보화 사업시 가산점"2014.04.09
또 국내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톱싯을 졸업생 품질 인증에 반영하고 지역 ICT 개발 업체에 톱싯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수용 원장은“동의대를 시작으로 향후 정부에서는 많은 대학에서 톱싯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