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소형 얼음 정수기 “물 마신 양 알려줘요”

일반입력 :2014/04/09 11:30

이재운 기자

코웨이는 하루 물 음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초소형 얼음정수기 ‘한뼘 아이스’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족들이 하루에 마신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하루 물 음용량인 8잔(250ml)의 음용 여부를 최대 3인까지 한 잔 단위로 정수기 전면부에 표시한다.

물 음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한뼘 아이스는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인 초소형 정수기 ‘한뼘 정수기’ 시리즈에 얼음 정수기를 추가한 제품이다. 코웨이는 한뼘 아이스로 소형 정수기 시장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뼘 아이스의 얼음 크기는 기존보다 큰 9g으로 제공한다. 얼음 생성 시 내부 기포가 발생하지 않도록 파동발생 제빙기술을 적용해 투명하고 단단한 얼음을 제공한다. 위생 강화를 위해서는 얼음 보관 탱크와 저장고, 얼음 트레이를 쉽게 분리해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외에도 순간 온수 기능으로 전기료를 최대 80% 절감하고 원할 때 곧바로 온수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전면부에는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쉬운 조작을 돕고 물을 받는 용기 모양에 구애받지 않도록 굴곡을 없앴다.

이 제품은 외관 디자인도 강화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국내 핀업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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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렌탈료는 4만6천900원(등록비 10만원 기준)이며 일시불 구매 시 191만원에 판매한다.

윤현정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한뼘 아이스는 초소형 사이즈에 코웨이만의 혁신적인 기술을 집약해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수 있는 제품 출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