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간판 비즈니스 앱 SaaS로 판다

일반입력 :2014/04/09 08:55    수정: 2014/06/30 06:46

SAP가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등의 SW로 구성된 비즈니스 스위트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공급한다.

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SAP는 HANA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격과 사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언제 시작한다는 언급도 없었다.

SAP는 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스위트를 제공한다. 인메모리 컴퓨팅 환경에 기반해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ERP, SCM, CRM 같은 솔루션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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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기존 온프레미스 사용자을 상대로한 클라우드 서브스크립션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인 석세스팩터스, 아리바 등과 통합작업도 가속화한다.

현재 SAP의 데이터센터는 16개며, SAP 일본이 도쿄와 오사카에 2개 데이터센터를 건립중이다. SAP의 서비스는 다소 늦은감이 있다. 오라클과 IBM은 이미 SaaS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워크데이, 세일즈포스 등 SaaS 선도업체들이 시장을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