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LF소나타용 매립형 내비 장착 지원

일반입력 :2014/04/08 14:32

이재운 기자

팅크웨어는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LF소나타에 매립형 내비게이션 설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LF소나타에서 매립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트립컴퓨터’를 새로 선보였다.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기존 차량 내 오디오, 에어컨 등의 연동 기능이 필수다. 내비게이션 제조사는 오디오, 에어컨 등 내부 순정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트립컴퓨터’라는 별도의 장치를 개발해야 한다.

트립컴퓨터는 각 완성차에 최적화돼 있다. 신형 차량이 출시될 때마다 매립형 내비게이션 장착을 위해 트립컴퓨터도 차량별로 제공한다.

팅크웨어는 내비게이션 업계 중 처음으로 LF소나타용 트립컴퓨터를 개발해 자사 아이나비 매립형 내비게이션 RS+ 마하를 장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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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소나타 핸들에 장착된 순정 핸들 리모콘과의 연동도 지원해 화면 밝기 조절을 할 수 있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시장은 차량의 대쉬보드 위에 설치하던 거치형에서 매립형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LF소나타와 같은 최신 차량은 물론 국내의 다양한 차종에 빠르게 대응해 매립형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