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서울지역 기초의원 후보자 연설방송

일반입력 :2014/04/08 09:49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6.4지방선거를 맞아 서울 방송권역 내 모든 광역 기초의원 후보자 대상으로 연설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전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까지는 방송연설과 토론의 기회를 얻었지만, 지방의원 후보들은 충분한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방송시설주관 후보자 연설방송’을 통한 후보자 정견 발표가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티브로드 지역채널 4는 이를 위해 후보 등록 마감 전인 다음달 13일까지 사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모든 후보에게 비용 부담 없이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후보자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구의회 등의 공간을 제공받아 녹화를 진행하고, 프롬프터 등 편의 장비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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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방송 송출은 공식선거운동기간인 5월22일부터 6월3일까지 진행된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미디어선거의 혜택에서 소외된 지방의원 후보자에게 지역채널을 통한 정견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연설방송을 기획했다”며 “이 밖에도 디지털 방송기술을 활용한 선거방송을 다양하게 준비해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