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지방선거 대비 선거방송기획단 구축

일반입력 :2014/03/05 17:00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자체 선거방송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방송 체제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상투적인 선거방송에서 벗어나 유권자가 주인이 되는 차별적인 매체 전략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며 “티브로드 지역채널 TV(Ch4)와 티브로드 앱(App)으로 구성된 멀티 서비스를 선거 기간 중 지역 유권자에게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티브로드는 6.4 지방선거방송을 위해 유권자들의 매체 이용 트랜드에 입각한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국 각 SO별로 펼쳐질 토론회, 대담, 개표방송 등 총 3천400여 편의 지역 선거방송 전반을 각 지역별로 티브로드 채널4로 편성한다.

특히 티브로드 앱은 선거방송을 손 안에서 시청한다는 종전의 기능을 뛰어 넘어 유권자의 다양한 소통과 의견교류를 실현하는 입체적 솔루션으로 개편한다.

4월 중순 이후 기존의 앱 기능에 ‘나는 리포터다’, ‘유권자의 선택’ 등의 앱 콘텐츠 서비스를 접목해 불건전 선거정보의 고발, 지역현안에 대한 유권자의 견해, 동영상 및 사진, 댓글 등 각종 선거소식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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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권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명 또는 후보성명만으로 출마 후보군, 선거구 현황, 신상정보, 방송기사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티브로드 앱 내에서 파워 검색 기능을 구축하기로 했다.

성기현 티브로드 선거방송기획단장은 “유권자가 공정하고 다양한 선거정보를 접해야만 선거과정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선거를 대비해 준비 중인 선거방송 멀티서비스가 방송과 웹, 앱을 넘나들며 유권자의 정보충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