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이 올 여름 레이저포를 페르시아만에 실전배치한다.
씨넷은 7일(현지시간) 미해군이 레이저포 로스(LaWS)의 화력시범 모습을 공개한 데 이어 USS폰스호에 탑재한다고 보도했다.
미해군의 지난 수년간 테스트 결과 로스는 에너지를 항공기에 집중시켜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미군은 하늘에서 다가오는 드론을 순식간에 정확히 타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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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측은 “테스트결과 USS폰스함에 타고 있는 갑판장교가 조종하는 하나의 레이저무기제어콘솔만으로도 레이저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었다. 이는 비디오게임을 하듯 제어기를 사용해 적기 등을 무력화시키거나 파괴시키는 등 위협에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테스트에서 로스는 기존 무기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주었다.
래튜 클런더 소장(미해군연구소장)은 “놀라운 것은 가공할 만한 화력과 효율성에 더해 조이스틱으로 조종할 수 있고 값싸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레이저 에너지 소스는 한번 발사할 때마다 약 1달러밖에 들지 않아 비싼 탄약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레이저시스템은 노스롭그루먼, BAE시스템,레이시온 등이 개발했다. 다음단계는 퓨퓨파워 레이저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들은 오는 2016년에 해군 구축함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다음 동영상은 레이저포에 맞은 드론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여 격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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