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공할 신무기...레이저포 등 속속 배치

일반입력 :2013/12/30 11:10    수정: 2013/12/30 15:46

이재구 기자

미국방부가 새해에 수많은 첨단 기술을 실전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실험종료단계에 있는 레이저대포, 그리고 항모발진무인감시타격기 U클래스(UCLASS)다. 여기에 우주왕복선스타일의 베일에 가려진 X-37B비행기, 디지털화된 B-52 도입,디지털방식 유탄발사기MX-25 배치 등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군은 새해에 병사의 헬멧에 무선센서를 달 용도로 3D프린터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신무기 증강에는 사이버전쟁을 수행할 사이버병사 증원도 포함된다.

씨넷은 29일(현지시간) 미국방부가 새해에 레이저포를 전투함에 탑재하는 것을 비롯, 가공할 첨단 무기들을 실전 배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해군은 새해에 과학소설(SF)에만 나오던 레이저대포를 페르시아만의 USS폰스호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미국방부는 레이저포 외에 최근의 연구성과에 기반해 새해 중반에는 미해군에 항모발진무인비행감시타격용 U클래스(Unmanned Carrier Launched Airborne Surveillance and Strike UCLASS)를 배치한다.

또 B-52는 새해에 디지털전자장비로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

육군은 21세기형 지상통신네트워크를 장착하는 작업이 지속된다. 연구실에서의 3D사용이 확산되며 결국은 작전을 수행하는 전장에서의 3D프린터 사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 가운데 하나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사이버 전쟁기술 부문 병사의 양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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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미공군이 2014, 2015 회계연도에 기존의 6천명의 사이버팀 병사 외에 1천명 이상을 신규 충원할 계획이라고 더붙였다.

보도는 미국방부가 이러한 첨단기술을 이곳저곳에 조금씩 적용하면서 미군용 미래 첨단무기배치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