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레이저가 한꺼번에 뿜어져 나오는 기관총이 공개됐다. 전시용으로 발표됐는데, 일반 레이저 총 여섯개가 합쳐진 위력을 보여 눈길을 끈다.
아시아씨넷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레이저 기관총'이 최근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레이저 장인'이라 불리는 패트릭 프라이어비가 제작, 자신의 웹사이트에 공개한 제품으로 소리는 나지 않지만 위력은 강한 총으로 소개됐다.
패트릭 프라이어비는 '레이저 가젯'이란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자신이 만든 레이저 제품 일부를 판매하고 있다. 다만, 이 레이저 기관총은 프로토타입으로 일반에 판매하지는 않는다.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된 레이저 기관총은 6개의 배럴이 빠르게 회전하며 레이저를 쏘는 형태다. 조작에 따라 원통형으로 강한 불빛이 쏟아지기도 하고, 여섯개 불빛이 순차로 뿜어져 나오기도 한다.
위력은 부풀어 있는 풍선을 한 번에 맞춰 터트릴 수 있는 수준이다. 공격용 레이저 불빛 외에 사물을 조준할 수 있는 밝은 녹색 광선이 별도로 지원된다.
레이저 기관총은 길이 63.5cm, 무게 3.85kg으로 두 손을 사용해야 다룰 수 있다. 제작자에 따르면 이 총은 총 60개 알루미늄 조각으로 이뤄졌으며, 외관은 검정색 페인트로 칠했다.
모터와 포인트 레이저, LED 로고 등은 AA 건전지 8개로 작동한다. 핵심인 아트릭 레이저는 리튬 이온 전지 4개를 사용한다. 회전축은 네개의 베어링으로 지탱되며, 회전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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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어비는 레이저 기관총 제작 이유로 다소 거친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항상 그렇듯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순차대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레이저 기관총을 외부에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그는 이 제품을 외부에서 이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오로지 전시용으로만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