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오픈CL 가속 기반 차세대 4K 워크스테이션용 파이어프로 W9100 그래픽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제품은 그래픽 작업을 최대 2.62TFLOPS 배정밀도로 연산할 수 있는 GPU 성능, 4K 울트라HD(UHD) 해상도 멀티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영상, 디자인, 엔지니어링 작업을 보다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16GB GDDR5 메모리를 탑재해 4K 디스플레이를 최대 6대까지 동시 구동할 수 있으며 AMD 그래픽코어넥스트(GCN) 아키텍처 기반으로 제작돼 단일 코어만으로도 슈퍼컴퓨터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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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스키너 AMD 그래픽부문 부사장은 “업계 최초로 16GB GDDR의 초고속 온보드 메모리를 탑재해 그래픽 카드 역사상 프레임 버퍼가 가장 큰 제품”이라며 “이 같은 슈퍼컴퓨터 수준의 성능을 이용해 전문가들은 대단히 복잡한 작업도 UHD 화질에서 섬세하고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MD 파이어프로 W9100은 오픈CL 2.0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AMD 글로벌 유통사인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유통하는 워크스테이션인 HP Z820과 HP Z620에 적용돼 다음달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