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MD에 특허침해 혐의로 피소

일반입력 :2014/03/20 18:34

이재운 기자

AMD가 LG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MD는 자회사인 ATI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이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그래픽 특허 9건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는 LG전자의 G2, G플렉스, 옵티머스 F6·F3Q, G프로, LG스펙트럼2 등 주요 스마트폰과 태블릿, TV 등이 특허 침해대상 제품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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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문제를 제기한 기술은 ▲다중작업 그래픽처리 시스템 ▲마이크로프로세서 캐싱 매커니즘 ▲유니버설 리얼버스 콘트롤러 ▲백그라운드 비디오 제어 ▲컴퓨터 시스템 전력 관리 ▲비디오 데이터 타임 시프팅 ▲그래픽 프로세서(2건) ▲멀티 스레드 그래픽 프로세서 등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소장이 아직 접수되지 않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