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체크카드 결제를 취소한 즉시 결제 대금을 환불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우선 카드사 매입 업무 절차와 정산시스템을 개선해 이달부터 거래 취소일 다음날까지 체크카드 취소 대금 환급을 가능토록 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4분기까지 카드사 체크카드 취소 대금 환급 절차 및 정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거래 취소 시 즉시 대금 환급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체크카드로 물건을 구매한 다음 거래를 취소할 경우 환급이 카드사별로 최대 3일까지 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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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카드사별 관련 개선 작업 일정에 따라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체크카드 취소 당일 환급 방침이 차례로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말·공휴일에 카드 결제가 취소될 경우, 환급이 2~3일 걸리는 롯데카드, 씨티은행, NH농협은행 등 일부 카드사는 2분기 내로 거래 취소일 다음날 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