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봇청소기가 호주 소비자 정보지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자사 로봇청소기 중 사각형 디자인의 ‘LG 로보킹 스퀘어(모델명 VR6270LVMB)’가 호주 유명 월간 소비자 정보지 초이스(Choice)가 현지에서 시판 중인 18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성능 평가 결과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초이스는 바닥, 카펫, 모서리, 애완동물 털 제거 능력 등 1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 특히 계단 등 장애물 인지력 및 낮은 소음 등이 탁월하고 바닥과 모서리 청소능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제품은 로보킹 스퀘어 외에도 로보킹(모델명 VR5906LM)이 4위에 올라 아이로봇과 삼성전자, 후버 등을 제치고 상위권을 차지했다.LG전자는 지난 2011년 호주 시장에 처음 로봇청소기를 선보인 이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로보킹 스퀘어는 판매량이 급증해 지난해 LG전자의 호주 현지 로봇청소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LG전자 드럼세탁기 유럽 매체서 호평2014.04.07
- LG전자 레드닷 디자인상 33개 제품 수상2014.04.07
- 로봇청소기, 가정용 로봇 시장 불 지펴2014.04.07
- LG전자 로봇청소기, 사각디자인으로 유럽서 호평2014.04.07
로보킹 스퀘어는 기존 로봇청소기의 원형 디자인 대신 사각형 디자인을 채택해 모서리 청소 능력을 강화했다. 또 제품 위, 아래에 각각 카메라를 탑재해 청소 경로를 기억한 뒤 이에 맞춰 꼼꼼하게 청소해주는 홈마스터 기능과 카펫 청소 기능을 강화한 바닥 마스터 기능으로 성능을 크게 높였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시장 선도형 제품인 사각 디자인 로보킹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이를 계기로 전세계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