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스티븐스大 자랑스런 동문인상

일반입력 :2014/04/06 10:25

이재운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모교인 미국 스티븐스대학 선정 ‘자랑스런 동문인상(Stevens Award)’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한 사장이 스티븐스대학이 선정한 ‘국제적 성과 부문(International Achievement Award)’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 사장은 스티븐스대학에서 지난 1985년 재료공학 석사학위를, 1991년에 같은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 사장은 30여년 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 몸 담은 산 증인으로 세계 최초 울트라HD(UHD) 패널, 세계 최초 55인치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등을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여했다.

스티븐스 대학은 1870년 설립된 학교로 지난 1945년부터 공학 및 경영 성과 등의 측면에서 학교를 빛낸 동문들에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시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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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장의 이번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이 상의 주요 수상자로는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개발한 스티브 새슨(Steve Sasson)과 1995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프레더릭 라이네스(Frederick Reine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