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괴물투수'로 불리는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류현진의 세 번째 등판일과 같은 날 미국 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 야구팬들은 다나카 등판 경기가 국내 방송에서 중계되지 않자 인터넷 방송 등에서 그의 경기를 찾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나카는 5일 오전 8시7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다나카는 그 동안 5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했지만 정규시즌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소속팀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다나카는 7년간 1억5천500만 달러(한화 약 1천635억)를 받고 양키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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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는 앞서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21이닝을 던져 2승 무패 26탈삼진, 평균자책점 2.14로 비교적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다나카 소식에 누리꾼들은 “첫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그래도 잘 던진다”, “다나카 중계 찾았다. 여기에서 보세요”, “거품인지 실력인지 볼 수 있겠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중계 사이트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