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미국)=김우용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도구를 정식 출시했다.
MS는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빌드2014' 컨퍼런스에서 비주얼스튜디오온라인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저를 사용하는 개발자는 데스크톱이나 서버에 비주얼스튜디오를 설치하지 않고, 애저 포털에서 비주얼스튜디오온라인으로 개발할 수 있다.
애저 포털은 데브옵스(DevOps)를 위한 디자인으로 관리와 개발을 한곳에 집중시켰다. 클라우드에 기반해 팀협업으로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한 뒤 애저에 배포할 수 있다. 실제 운영단계로 들어간 앱이나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장애대응하는 운영관리도 할 수 잇다.
비주얼스튜디오온라인은 지난해 빌드2013 컨퍼런스에서 대략적인 내용이 공개됐고, 올해 정식으로 출시됐다. 설치형 비주얼스튜디오의 모든 기능이 온라인에서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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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또한 비주얼스튜디오온라인과 애저 액티브디렉토리(AD)의 연계 계획도 밝혔다. 프로젝트관리자가 애저 포털에 로그인해 팀프로젝트를 생성한 뒤, 애저 액티브디렉토리(AD)를 통해 팀원의 접속을 허용하면, 허용된 개발자들이 비주얼스튜디오온라인에서 개발하게 된다.
빌 스테이플스 MS 프로그램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애저 안에 끊임없고 엔드투엔드 데브옵스 경험을 제공하는 비주얼스튜디오온라인을 발표하게 돼 행복하다며 플랫폼과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 개발자 서비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