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효연 악성 루머, 법적 대응”

연예입력 :2014/04/02 15:26

온라인이슈팀 기자

‘미스터미스터’로 활동 중인 걸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이 악성 루머에 휩싸이면서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효연과 관련된 터무니없는 루머를 게재하거나 유포하는 게시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말로 강경 대응 입장을 내비쳤다.

또 “현재까지도 관련 게시물을 자신의 SNS 계정, 블로그 등 기타 웹사이트상에 게재한 분들께서는 삭제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한 포털 사이트 카페에는 '대박사건'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효연의 폭행혐의와 관련된 글이 게재됐다. 당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글은 지난 1일 효연의 경찰 조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효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경찰도 별일 아니라는데 안티들 그만 했으면 좋겠다”, “누구나 싸우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너무 파고들 필요 없는 것 아닌가”, “도대체 뭐가 진실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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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효연은 남자 친구 A 씨가 지난달 30일 함께 장난을 치던 중 눈 부위를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효연이 손가락으로 자신을 때려 화가 났다는 이유였다. 이에 두 사람은 두 번에 걸쳐 용산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 과해졌고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