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친구와 장난치다 경찰조사 해프닝

연예입력 :2014/04/01 18:43

온라인이슈팀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중 한 명이 친구사이인 남성과 장난을 치다가 경찰서에서 조사까지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여자친구와 장난을 치다가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녀시대 멤버 A씨와 남성 친구 B씨가 소환조사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0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지인의 집 2층에서 장난을 치다가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B씨가 A씨로부터 손가락으로 눈 부위를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1층으로 떨어지겠다며 장난을 쳤고,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B씨가 실수로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화가 난 B씨는 인근 용산구 보광파출소에 A씨를 폭행혐의로 신고했고, 이들은 사건 당일, 다음날까지 두 차례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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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측은 일단 신고는 접수됐지만 사건 자체가 해프닝 수준이라 혐의없음,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누리꾼들은 헐리우드에서나 있을 법한 사건이네, 어떻게 싸웠길래...1층으로 뛰어내리겠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 보면 장난 수준이 아닌 것 같은데, 누굴까 궁금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