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음란 사이트 스마트폰·PC 접속차단

일반입력 :2014/04/02 11:54    수정: 2014/04/02 14:23

초고속인터넷 부가서비스를 통해 음란물, 도박 사이트 접속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PC는 물론 스마트폰도 통합 관리된다.

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는 기존 초고속인터넷 부가서비스(VAS) 기능을 대폭 강화해 ‘VAS 2.0’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VAS 2.0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는 ‘B인터넷 가디언’, ‘B인터넷 세이퍼’, ‘B인터넷 원스톱’ 등이다.

B인터넷 가디언은 음란물, 자살, 도박, 마약, 폭력 관련 유해사이트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서비스다. 최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여러 유해 사이트에 접속하고 중독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PC는 물론 스마트폰까지 유해 정보 차단과 중독 예방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B인터넷 세이퍼는 기존 PC 속도 개선과 악성코드, 바이러스의 치료 기능에 실시간 보안 알림 기능을 추가해 각종 보안 이슈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팸과 스미싱에 대한 알람 기능을 추가하여 활용 범위가 스마트폰까지 확장됐다.

B인터넷 원스톱은 PC 원격점검 서비스를 스마트폰까지 넓혀 스마트폰 사용 시 발생하는 장애를 1대1 원격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점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장년층의 스마트폰 사용방법 문의도 1대1 원격으로 손쉽게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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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가입 문의는 국번 없이 106으로 가능하다.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양주혁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VAS 2.0 업그레이드를 통해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고객은 타사에서 경험할 수 없는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통신 이용 환경 변화에 맞춰 차별적인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